이동훈 상임이사 위원으로 신규 선임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이사회 산하 리스크관리 조직의 인적 구성을 재정비했다.
8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상임이사 자리가 채워지며 업무 분장에 맞는 인사 선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지난 달 말 이사회를 열고 이동훈 상임이사를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에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이 상임이사는 오는 2029년 6월까지 3년간 리스크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시에 그동안 리스크관리위원으로 활동해온 안종혁 전무이사가 위원직을 사임했다. 임기가 올해 말까지로 5개월여 남았으나 이번에 교체된 것이다.
이에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박해선 비상임이사와 안양호 비상임이사, 이 상임이사 등 3인 체제로 재편됐다.
수은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인 리스크관리위원회는 리스크관리를 위한 기본정책 수립 및 중요사항을 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기후리스크를 포함, 제반 리스크관리 현황을 감독하며 모니터링하는 게 이들의 몫이다.
원래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상임이사 1명과 비상임이사 2명으로 구성되는 조직이다. 하지만 작년 11월 상임이사가 공석이 되며 안 전무가 8개월간 대신 위원직을 수행해왔다.
당시 황기연 상임이사가 은행장으로 임명되며 상임이사 자리가 비었는데 후속 인사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수출입은행법상 이사는 은행장 제청에 따라 재정경제부 장관이 임명한다.
이 상임이사는 지난달 부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기획부장과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쳤고, 직전에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지낸 기획·자금·리스크전문가다.
수은은 지난 6일 이 상임이사 후임 리스크관리본부장에 황정욱 리스크관리부장을 선임하며 리스크관리 관련 인사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이를 두고 수은이 전사적으로 리스크관리 체계 확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은 관계자는 "임원 업무 분장상 리스크관리부문은 상임이사 소관"이라며 "상임이사 신규 임명에 따라 위원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처: 수출입은행]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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