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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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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3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500원 안팎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봤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통해 약 265억달러(40조원) 자금을 확보하게 된 SK하이닉스는 자금의 상당 부분을 국내투자를 위해 환전할 계획이다. 이는 당분간 달러-원을 끌어내리는 재료가 될 수 있다.

딜러들은 한일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따른 자금 유입 기대 등으로 이날 달러-원 하단 전망을 1,490원까지 낮췄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3%대 급등세를 보이는 등, 중동 불안이 달러인덱스 상승을 부추겨 추가 하락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봤다.

오전 6시 무렵 달러-원 환율은 1,498.50원에 출발한 뒤 상단을 1,504.00원까지 높였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0일 밤(현지시간) 1,498.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1.40원) 대비 1.9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90.00~1,50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SK하이닉스 ADR 기대와 일본 엔화 강세 등이 달러-원 환율을 무겁게 누를 전망이다. 중동 불안이 재차 커지면서 달러인덱스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외환당국의 강력한 시장 안정화 의지가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90.00~1,505.00원.

◇ B은행 딜러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환율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이날도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달러-원 상방 재료로 작용하겠으나, SK하이닉스 ADR 강세 등이 상승폭을 제한하겠다. 양방향 재료 속에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490.00~1,505.00원.

◇ C은행 딜러

당국 구두개입과 SK하이닉스 ADR 상장 자금 유입, 중공업체 선물환 매도 등은 수급 측면에서 달러 매도 우위 여건을 형성한다. 이에 달러-원은 1,490원대 후반 중심의 움직임을 예상한다. 다만 중동 지정학적 이슈와 꾸준히 유입되는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해, 추가 낙폭은 제한되겠다.

예상 레인지: 1,490.00~1,505.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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