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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지정학 충돌 누른 수급 개선 기대감…1.60원↓

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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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 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했지만, 개선된 수급 기대감이 더욱 크게 반영되며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 대비 1.60원 내린 1,4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6시 뉴욕장 종가 대비로는 1.30원 올랐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6시 13분 1,498.50원에 첫 체결가를 기록하며 이번 주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12일(현지시간) 엑스(X)에 미 동부시간 오후 5시부터 이란에 대한 추가 타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무력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타격은 이란군에 책임을 묻기 위해 최고사령관(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썼다.

이에 브렌트유 가격은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두 나라 갈등 수위가 급격히 오르내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보니 시장은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나스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한 SK하이닉스는 조달 자금 265억달러를 순차적으로 환전할 예정이다.

중공업체의 선물환 매도도 꾸준히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외환당국의 잦은 구두개입성 발언도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종가 대비 소폭 올라 162엔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동안 이어졌던 외국인의 리밸런싱성 주식 매도는 이날도 비교적 잠잠하게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0.33% 하락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약 250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600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1.070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76엔 오른 161.91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8달러 내린 1.14028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30원으로 0.15원 내렸고, 위안-원 환율은 220.93원으로 0.44원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836위안으로 상승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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