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37배↑ 전망…'독자 공급망'으로 정면돌파

26.07.13.
읽는시간 0

기초소재·음극재 선전에 이익 체력 강화 예고

포스코 퓨처엠 실적 전망

[출처: 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8031]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올해 2분기 기초소재와 음극재의 성장세로 전년보다 비약적인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이 당면한 과제로 꼽힌 가운데 독자 공급망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031)가 13일 국내 주요 증권사 6곳이 1개월 내 제출한 포스코퓨처엠의 2분기 연결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배 증가한 295억원을 거둘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8천144억원으로 23.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기초소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음극재 판매량 회복이다. 기초소재 부문은 중동 분쟁 등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판가가 오르며 전체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음극재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수요가 정상화되면서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에너지 소재 부문 중 양극재는 제너럴모터스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합작법인인 오하이오 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로 북미향 출하량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삼성SDI[006400]향 양극재와 현대차[005380]향 N87 제품의 견조한 출하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스코퓨처엠 흑연 음극재 공장 생산라인

[출처: 포스코퓨처엠]

또 2분기 파나소닉향 음극재 공급이 확대되면서 전체 음극재 출하량은 약 5천톤(t)으로 전분기보다 2배 성장할 것으로 평가됐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종 고객사 물량 증가에 따라 4분기에 들어서는 7천t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중국의 음극재 수출제한 조치가 시작될 수 있어 연말로 갈수록 음극재 사업에서의 업사이드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를 기점으로 GM향 물량 재개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을 기준으로 하반기에 약 5GWh 규모 배터리 물량 재개가 시작될 것으로도 기대됐다. 최근 유럽 전기차 호조가 미국으로 확대되며 밸류체인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졌다.

다만 북미 시장의 전기차 수요 회복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해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면서 재무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증권가에서 '독자 공급망 구축'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포스코퓨처엠은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위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양산을 준비 중이다. 2027년까지 연산 5만t 규모 생산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셀 제조 시장에서 세액공제를 위한 공급망 확보 이슈와 맞물려 독자 공급망을 갖추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자회사를 통해 내년부터 천연흑연 원료를 생산하고, 베트남 인조흑연 공장을 착공하는 등 공급망 자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iju@yna.co.kr

주동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