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은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인해 시장이 유지해온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엘-에리언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에 최근 미·이란 간 긴장 고조가 시장의 기존 컨센서스를 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엘-에리언은 "이번 주말 미국과 이란 간 소규모 충돌이 상당히 격화되면서, 이러한 상황이 전면적인 군사 충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현재의 시장 컨센서스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시장의 기존 전망이 유지된다면, 유가는 상승하겠지만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0달러 후반 또는 80달러 초반 수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그는 "시장의 컨센서스가 약화된다면 유가는 초기에는 배럴당 80달러 초중반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엘-에리언은 "개인적으로는 결국 전자의 시나리오, 즉 시장 컨센서스가 유지되는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도 "현재 상황은 점점 더 유동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엑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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