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외환] 글로벌 달러 강세에 1,500원대 재진입 후 추가 상승

26.07.1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흐름을 따라 1,500원대로 재진입 후 추가 상승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1,501.40원) 대비 3.20원 오른 1,504.60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일 새벽 6시 종가(1,498.50원) 대비로는 6.10원 오른 수준이다.

대외적으로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 위험 회피 분위기가 강해졌다.

국내 주가 지수는 5∼6%대 하락세를 나타냈고 달러인덱스는 아시아 개장 이후 101.13 부근으로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란 외무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란 외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감행한 침략적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지 불과 25일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미국 정권은 그 합의의 거의 모든 요소를 노골적으로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지난주부터 달러 공급 기대가 컸으나 이날 SK하이닉스 주가가 10% 이상 급락한 가운데 시장이 기대했던 추가 달러 공급은 아직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올해 7월 초 수출이 호조를 이어간 점은 원화에 우호적인 재료였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29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9% 늘었다. 이는 1~1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에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보다 글로벌 달러 흐름의 영향이 더 크다"며 "SK하이닉스 관련 달러 공급이 추가로 나와야 환율이 더 밀릴 수 있는데 아직은 관련 물량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글로벌 달러 강세를 따라 달러-원도 오르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7위안(0.03%) 내려간 6.7972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5% 오른 161.964엔, 유로-달러 환율은 0.16% 하락한 1.13962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전장 대비 0.19% 오른 100엔당 928.71원, 위안-원 환율은 0.34% 오른 221.82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보합인 6.7820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윤시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