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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2천억 회사채 수요예측서 9천450억 주문 확보

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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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촬영 안 철 수] 2025.11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키움증권(AA)이 2천억원을 모집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9천450억원의 주문을 모아 완판에 성공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2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모집액은 2년과 3년물 각각 700억원, 1천300억원 규모였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에는 4천700억원이, 3년물에는 4천75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모집액 기준 2년물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동일 만기 민평보다 1bp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 3년물은 민평과 동일한(par) 수준이었다.

이에 키움증권은 2년과 3년물을 각각 2천100억원, 1천90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은 앞서 최대 4천억원까지 증액 금액을 열어놨다.

이번 발행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했다.

최근 국내 증권사들은 공모채 발행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수요예측에 나선 데 이어 이번달에는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시장을 찾았다.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 속에서 서울 채권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모두 모집액을 웃도는 주문을 모아 완판을 거뒀다.

이어 키움증권 역시 조달 대열에 합류해 발행에 성공했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데다 중동 긴장감이 재점화하면서 이전 증권채들이 조 단위 수요를 모으던 것보단 다소 주춤한 주문량을 확인했다.

키움증권은 이달 만기를 맞는 전자단기사채 상환을 위해 이번 조달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AA(안정적)' 등급을 받고 있다. 리테일 부문에서의 확고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한 점 등이 신용도를 뒷받침했다.

지난해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된 가운데 초대형 IB 지정 및 발행어음 인가로 IB와 운용 부문의 사업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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