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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유가 10% 급등 속 하락…10년물 22틱↓

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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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국제유가가 10% 가까이 뛴 가운데 하락했다.

14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5틱 내린 102.95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계약 및 11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1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하락한 105.5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2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3계약 및 9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70계약에서 156계약으로 증가했다. 10년물 거래량은 30계약에서 109계약으로 늘었다.

10년 국채선물 야간 거래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중단기물 위주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6.20bp 및 7.60bp 상승했다. 30년물 금리는 4.50bp 높아졌다.

미국과 이란의 대립 격화 속에 국제유가가 치솟은 가운데 시장 영향력이 큰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의 매파적 발언까지 가세하면서 국채가격을 압박했다. 이르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8~29일)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이란 해상 봉쇄 재가동 발표 속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전장대비 9.42% 급등한 배럴당 78.14달러에 마감됐다. 최근월물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5일 이후 최고치다.

월러 이사는 뉴욕실물경제협회(NYABE) 행사 연설에서 조만간 발표될 물가 지표에 따라 "단시일내(in the near term)"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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