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97.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3.40원) 대비 5.35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97.00원, 매도 호가(ASK)는 1,497.40원이었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런던 거래에서 한때 1,490원 초반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한화오션의 선물환 매도와 달러 인덱스 하락에 힘입어 1,491.8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하는 데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까지 나옴에 따라 뉴욕 장에서 환율은 1,490원 후반대로 재차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 봉쇄 조치를 재가동하고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상대로 모든 화물의 20%에 달하는 비율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활용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받겠다는 취지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개입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군의 중동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이란을 향해 사흘 연속 야간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만약 이번 주 근원 인플레이션이 또다시 높은 수치로 나온다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가까운 시일 내에 통화정책을 긴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마감 무렵 달러 인덱스는 0.318p 오른 101.272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631엔 오른 102.359, 유로-달러 환율은 0.00328달러 내린 1.13810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016위안 높아진 6.7835위안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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