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MGM 리조츠 인터내셔널(NYS:MGM)의 주가가 인수 협상 재료가 재부각되며 상승했다.
13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MGM 리조츠는 폭스 방송을 설립한 것으로 유명한 미디어 거물 배리 딜러 회장 측과 비공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리 딜러 회장이 이끄는 회사인 피플(옛 IAC)은 지난달 초 MGM 리조츠 인터내셔널을 주당 48.30달러에 현금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공식화한 바 있다.
당시 피플은 현재 보유 중인 26.1%의 지분 외에 나머지 발행 주식을 모두 인수하는 조건으로 총 180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의 인수 제안서를 MGM 이사회에 제출했다.
MGM 측은 아직 이에 대해 공개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트래블 위클리 등에 따르면, MGM 리조츠는 최근 이사회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자문단을 선임해 피플 측의 인수 제안을 정밀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MGM 이사회는 피플 측이 제시한 기업 가치가 MGM의 내재적인 잠재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MGM 리조츠 인터내셔널은 장중 2.93%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상승 폭을 줄여 0.36 달러(0.77%) 오른 47.24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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