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14일 약세 출발했다.
미군이 이란 해역 재봉쇄를 전격 단행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 따른 공포 심리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7틱 내린 102.83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50틱 내린 105.28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1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을 94계약 순매수했다.
국고 3년 지표 금리는 3.861%까지 올랐다. 장중 최고치 기준 지난 6월11일 이후 가장 높다.
10년 지표 금리는 4.322%까지 올랐다. 이 역시 6월10일 이후 장중 최고치다.
간밤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6.73달러(9.42%) 급등한 배럴당 78.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1%대 상승하며 80달러에 육박한 상황이다.
간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은 미 국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월러 이사는 "이번주 근원 인플레이션이 또 다시 높은 수치로 나오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가까운 시일 내 통화정책을 긴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밤 미 국채 2년 금리는 7.60bp, 10년 금리는 6.20bp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1.50원 상승하고 코스피 지수는 2.5% 가량 하락하고 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숏 재료가 나와도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었는데 국제유가까지 튀면서 약세가 불가피하다"면서 "미국-이란이 1~2주 내에 화해 분위기로 가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jhkim7@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