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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여름철 계절적 조정 온다…S&P500지수, 7,000선 후퇴"

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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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오펜하이머(NYS:OPY)는 "미국 증시 전반의 강세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3분기 중 계절적 요인에 의한 조정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4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아리 월드 오펜하이머 기술적 분석 전문가는 최근 투자 노트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약 8% 하락한 7,000선까지 후퇴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P500 지수가 6월 초 기록한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채 횡보하고 있다"며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튈지 불확실한 가운데 3분기 내내 계절적 역풍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닉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7월은 S&P 500 지수가 1950년 이후 평균 1.3%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는 달이지만 8월(평균 0.1% 상승)부터는 모멘텀이 둔화하고 9월은 평균 0.7% 하락하며 연중 가장 부진한 달로 꼽힌다.

오펜하이머는 이번 조정이 오히려 투자자들에게는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최근 급락하고 있는 반도체 주식을 섣불리 저점 매수하는 것에는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월드 전문가는 "시장의 계절적 약세에 베팅하고자 한다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경기소비재' 업종을 매도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는 전략"이라고 제언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S&P 500 지수가 13% 상승하는 동안 경기소비재 섹터는 1% 가까이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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