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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성장동력 육성으로 잠재성장률 3%까지 단계적으로 높여야"(종합)

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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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과 직결된 물가·부동산 안정에 총력"

국무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김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삶과 직결된 물가와 부동산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초격차·초혁신 성장 동력 육성으로 잠재 성장률을 3%까지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상반기 수출이 5천억 달러에 육박하는 점을 거론하며 "올해 실질 성장률은 3%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혁명이 촉발한 글로벌 산업 재편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어주고 있는 셈"이라며 "하반기에는 본격화하는 경제 대전환을 보다 가속해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을 더욱 넓혀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조기 현실화를 위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이 한 몸처럼 열심히 뛰어야 되겠다"며 "지금 하루를 단축하면 나중에 열흘 또는 백일을 벌 수 있다는 자세로 모든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짚었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을 가동하는 한편으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힘을 쏟아야 한다"며 "우리 공동체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일자리, 주거, 자산, 그리고 역량 개발 등에 있어서 다층적인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고, 노동시장 격차 완화와 함께 공공기관 재정·규제 영역에서 혁신도 속도를 내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하반기에 우리가 어떤 성과를 만드느냐에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이 좌우될 것"이라며 "올해가 잠재 성장률 3%, 세계 무역 4강, 국민 소득 5만불이라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기억될 수 있게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첫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과 몽골 국빈 방문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이번 외교 일정을 통해 방산과 첨단 기술의 글로벌 협력에 새 지평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관계 부처는 이러한 외교적 결실이 국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세계 질서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질서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인데 우리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무를 흔들림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맞아 충청북도가 나서 추모행사를 여는 점과 관련해선 "이 당연한 일에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국가는 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재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에 극심한 폭염과 또 많은 비가 번갈아 예보되고 있는데, 취약계층과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대책을 세밀하게 점검해 주기 바란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어떠한 작은 빈틈도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 안전 문제에 관한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훨씬 낫다"고 당부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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