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그동안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던 스트래티지(NAS:MSTR)가 최근 3주 연속으로 비트코인 매수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미국 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2일 이후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중단했다.
반면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5일까지 한 주간 3천588개의 비트코인을 매도해 약 2억1천600만 달러(약 3천2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30일 1천363개의 비트코인을 약 8천80만 달러에 매도한 데 이어 추가로 2천225개의 비트코인을 1억3천520만 달러에 매도했다.
이번 매도로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잔액은 84만3천775개로 줄었으며 현재 총 30억 달러 규모의 미 달러화 예비비를 쌓아둔 상태다.
이번 현금 비축은 경영진의 자본 관리 프레임워크에 따른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치가 하락하는 시기에도 우선주 배당과 부채 이자를 차질 없이 지급할 수 있는 안정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확보된 30억 달러의 현금은 향후 20개월 이상 배당 및 이자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반면, 피터 쉬프 등 경제학자들은 이번 비트코인 매도와 현금 확보 전략을 두고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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