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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도이체 "7월 금리 25bp 인상 전망…물가안정 최우선"

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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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도이체방크는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줄리아나 이 도이체방크 아태지역 경제 리서치 책임자는 14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2027년까지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또한 한국은행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 책임자는 한은이 이번 통화정책 사이클에서 총 10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면서 "인상 여부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 언제 얼마만큼 인상할지가 관건"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성장률 상승 압력과 높은 물가 상승 압력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인플레이션 억제와 원화 강세를 우선시하는 명확한 매파적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봤다. 그러면서 "중동 지역이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누적된 비용 상승과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경고한 신현송 한은 총재의 최근(9일) 국회 연설은 해당 기조를 명확히 뒷받침한다"고 짚었다.

따라서 7월 메시지는 굳이 완곡하거나 신중한 표현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임금 인상 요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정치권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향후 경제전망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한은은 무엇보다 물가 목표치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다만 그는 금리 인상 속도는 적어도 당분간은 25bp 단위로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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