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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레버리지ETF 답 찾기 어렵다' 금감원장 발언에 "대책 고심한다는 취지"

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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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청와대는 14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국내 도입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 "그만큼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는 취지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레버리지 관련 사항은 F4(재정경제부·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선 13일 이찬진 금감원장은 20개 자산운용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레버리지 ETF로 인한 국내 증시 변동성과 관련해 명확한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과 관련해 "증권신고서를 수리하기 전에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하는 건 아닌지 개인적으로 반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지난 10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주가 변동성 확대 우려와 관련해 "F4 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변동에 2배 베팅할 수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지난 5월 27일 도입된 이후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원흉이라고 지목되어 왔다.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을 기초자산의 등락률에 일정 배율로 고정시키기 위해 매일 기초자산을 더 사거나 팔아야 하는데, 이러한 수급이 증시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 참석하는 이찬진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앞줄 가운데)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6.7.13 jieunlee@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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