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FX스와프포인트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을 반영해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따른 달러 유입 기대가 일부 단기 구간을 지지하면서 장단기 구간이 엇갈렸다.
1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40원 하락한 마이너스(-) 14.5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20원 하락한 -7.50원, 3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05원 오른 -3.3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05원 내린 -0.9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을 나타냈다.
1년물의 경우 미국 금리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61%대로 올라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4.60%를 웃돌았고, 아시아 시간대에서 추가 상승했다.
반면 단기물은 대체로 상승해 차별화됐다.
시장에선 SK하이닉스 ADR 상장 대금이 유입되면서 단기 달러 캐시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단기 구간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SK하이닉스 상장 자금이 국내 은행 예금으로 유입되는 시점이어서 단기 달러 캐시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며 "달러 유입 효과 자체는 분명하지만 규모가 큰 만큼 시장이 다소 선반영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1년 구간은 약세 압력을 받았다"며 "오전에는 외국계 참가자들의 단기물 매수가 활발했으나 SK하이닉스 요인 외에도 역외 커스터디 관련 물량이 일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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