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4일(현지시간) 미군 기지가 있는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IRGC 해군과 항공우주군은 '나스르 2' 작전에 따른 3차 공격에서 "몇 시간 전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동시 작전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에서 바레인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 내 적의 무기 및 함정·항공기 부품 보관용 격납고 여러 곳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또 "쿠웨이트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의 MQ-9 드론 배치 구역을 공격해 다수의 드론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혔다"고 부연했다.
IRGC는 이번 공격은 이날 오후 미군이 이란군의 여러 해안기지를 공격한 데 따른 보복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IRGC는 "미국의 범죄 행위가 계속되는 한, 침략자에 대한 보복과 응징은 계속될 것이며, 이러한 침략이 반복될 경우 미국은 예상하지 못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의 역내 도발이 계속되는 한, 이 지역에서는 석유와 가스가 단 한 방울도 수출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침략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더욱 지연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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