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물가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상승했다. 거래량은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
15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3틱 오른 102.85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517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276계약 및 24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상승한 105.2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53계약 및 8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61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56계약에서 1천548계약으로 크게 증가했다. 야간 거래량이 1천계약을 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10년물 거래량은 109계약에서 600계약으로 뛰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의 급락 속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3.30bp 및 0.10bp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8.80bp 굴러떨어졌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훨씬 낮게 나오면서 당장 이달 금리 인상은 없을 것 같다는 안도감이 퍼졌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은 10% 중반대로 급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전품목(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4% 낮아졌다. 2020년 4월(-0.8%) 이후 가장 크게 꺾인 것으로, 시장 예상치(-0.1%)를 크게 밑돈 결과다.
근원 CPI는 전월대비 보합(0.0%)을 보이면서 역시 예상치(+0.2%)를 하회했다.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을 하면 근원 CPI도 전달대비 마이너스였다. 0.02%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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