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88.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93.00원) 대비 3.2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88.70원, 매도 호가(ASK)는 1,489.10원이었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런던 거래에서 한때 1,480원 후반대로 다시 레벨을 낮췄다.
전일 낮시간대에는 SK하이닉스의 달러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되자 달러-원도 한때 1,486.30원까지 밀렸다.
이후 간밤 공개된 미국의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달러-원의 하방 압력이 재차 확대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 대비 0.4%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0.1%)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이 소식에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순간 10bp 넘게 빠졌고, 달러인덱스는 한때 100.58까지 수직으로 급락했다.
다만, 중동 불안이 지속되면서 달러인덱스는 하락분을 일부 되돌렸다.
같은 날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대차대조표 정책을 검토하면서 연준은 재정정책과 명확히 선을 긋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은 물가안정을 달성할 수 있다"며 "우리는 금리와 대차대조표 정책이라는 정책 수단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는 강보합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ADR은 27% 넘게 급등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12p 내린 100.924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051엔 오른 162.15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3달러 오른 1.14186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689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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