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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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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15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미국 물가 압력 완화와 우호적 수급에 달러-원 하방 압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 대비 0.4% 하락하며 시장 전망치(-0.1%)를 하회했다. 근원 CPI도 보합으로 시장 전망치(+0.2%)에 못 미쳤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임박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내려간 것으로 평가됐다.

딜러들은 수급상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달 들어 반도체·중공업 업체에서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하며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는데,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점쳤다.

미국과 이란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대한 '20% 관리비'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점은 안도할 대목으로 평가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88.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3.2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80.00~1,49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SK하이닉스의 달러 매도 물량을 봐야 할 것이다. 미국 CPI가 낮게 나온 영향은 이미 반영된 것 같고, 오전 9시 이후로도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락 우위일 듯하지만, 저가 매수세는 하단 지지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485.00~1,495.00원.

◇ B은행 딜러

수급상 달러 매도 우위를 전망한다. 미국 CPI 발표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후퇴했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수수료 철회 발표와 중동 협상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국제유가도 전날 고점 대비 하락해 원화에 우호적이다.

예상 레인지: 1,480.00~1,494.00원.

◇ C은행 딜러

연준 긴축 우려가 완화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위험선호 심리도 강화됐다. 반도체·중공업 업체가 대규모로 달러를 팔고 있는 것도 환율 하방 압력이다. 환율 추가 하락을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1,480.00~1,495.00원.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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