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J ENM, 2Q 티빙 손익 개선에 위안…시장 눈높이 맞출까

26.07.15.
읽는시간 0

2분기 매출액 1조2천811억원·영업익 334억원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CJ ENM[035760]이 올해 2분기 지난해보다 나은 영업이익을 거두면서도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티빙의 손익 부분은 개선이 실적을 거들겠지만 해외 자회사의 부진이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CJ ENM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최근 3개월내 국내 주요 증권사 11곳의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CJ ENM은 전년대비 16.91% 증가한 33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1조2천811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미국 제작 자회사 피프스시즌의 시리즈 납품 공백과 TV광고 역성장이 공통적으로 지목됐다.

2분기 TV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하고, 피프스시즌 납품작이 영화·드라마는 3편에 그쳐 영화드라마 부문의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과 프로야구(KBO) 중계 효과로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커머스 부문도 수익성 중심 운영 기조로 이익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빙 손익 개선세는 긍정적이지만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 공백은 하반기에도 우려가 큰 상황이어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사업 중심의 성장세는 여전히 유효하나 TV광고와 콘텐츠 사업의 업황·실적 회복이 주가의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기류를 보였다.

삼성증권은 7만1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NH투자증권은 6만5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하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8만5천원에서 6만원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다만 이들 증권사 모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 ENM 주가는 올해들어 지난 14일 종가 기준으로 3만150원으로 51.99% 하락했다.

업종별 등락률로 봐도 CJ ENM이 포함된 코스닥 오락·문화 업종도 이 기간에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낮은 마이너스(-) 43.61%를 나타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별 실적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현 주가의 하락폭은 과도하다"며 "중국향 수출 재개 시 콘텐츠와 음악 양쪽에서 유의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낙폭이 컸던 주가는 추가 하락 여지가 제한적이지만, 광고와 콘텐츠 업황 회복이 확인돼야 반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CJ ENM은 앞으로 지속적인 중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과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CJ ENM은 다음달 6일 2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CJ ENM 2분기 실적 전망

[출처: 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8031]

msbyun@yna.co.kr

변명섭

변명섭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