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물가 지표 이후 달러화 약세에 연동하며 무거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서울장 종가(1,493.00원) 대비 3.90원 내린 1,489.1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6시 뉴욕장 종가(1,490.50원) 대비로는 1.40원 하락했다.
달러-원은 오전 8시 29분경 1,484.50원까지 밀리며 달러화 약세를 반영했다.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데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가 완화된 영향이다.
달러 인덱스는 현재 추가 하락해 100.88 부근으로 레벨을 낮췄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 대비 0.4% 하락했다. 2020년 4월(-0.8%) 이후 최대 낙폭으로 시장 전망치(-0.1%)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원화는 강세다.
미국 물가발 안도 랠리에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였고 국내 유가증권시장도 장 초반 6% 이상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수급 또한 달러 매도 우위가 이어지고 있으나 가격대 하단에선 일부 결제 물량이 유입되며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이후 달러 자금 유입에 따른 환전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여전한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6% 오른 162.23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7% 오른 1.14254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0.26% 오른 100엔당 918.22원, 위안-원 환율은 0.22% 오른 219.94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03% 하락한 6.7715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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