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증시 활황에 따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의 스탁론 취급이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감축을 위해 스탁론 한도를 전체 대출의 30%로 제한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온투업권 스탁론 리스크 관리 방안을 다음날부터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 방안에 따라 온투업자는 매월 스탁론 신규 취급액을 직전 달의 연계 대출 신규 취급액(스탁론 제외)의 30% 이내로 유지하도록 관리 목표를 부여한다.
또한 차주별 스탁론 한도를 10억원 이내로 관리하도록 하는 등 온투업자의 스탁론 쏠림에 따른 집중 리스크를 방지하도록 한다.
스탁론은 증권계좌에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증시 활황에 빚투 수요가 늘었지만, 대출 창구가 마땅치 않아 온투업권 스탁론까지도 대출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온투업권 스탁론 잔액은 2024년 말 1천725억원에서 2025년 말 5천237억원, 올해 3월 말 6천895억원, 6월 말 8천983억원 등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금융위는 "온투업권 스탁론 리스크 관리 방안이 원활히 정착되도록 온투업자별 이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경영진 면담을 통해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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