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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민께 보고한다는 생각으로 쉽게"…2차 부처 업무보고

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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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금융위원회 등 첫 순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김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두 번째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장관들에게 "저보다 국민들께 보고드린다는 생각으로 쉽게, 간략하게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 부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국민주권정부 수립 이후 두 번째로 부처 업무보고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장관들을 향해 "많이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쌓이지 않느냐"며 "지금까지 성과를 잘 냈다고 생각하는 부처는 자신감이 있을 것이고, '많이 부족한데'라고 생각하는 부처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체적으로 지난 1년 동안 많은 성과를 내주셨고 잘해주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남아 있는 기간이 더 중요하다"며 "국정기획 목표에 부합하게 장기 정책 집행 준비도 잘해야 하고, 기존 안에 있던 문제들을 시정하는 일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혁과 혁신, 이 두 가지가 모두 잘 돼야 하는데 지금까지 온 흐름으로는 잘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보고 방식과 관련해서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저번 첫 보고 때와는 좀 다를 것"이라며 "있는 대로 요약해서, 특히 저한테보다는 국민들께 보고드린다는 생각으로 쉽게 간략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부 조직 체계가 달라진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업무보고는 조직 개편 때문에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가 나눠졌고, 금융위원회와 국가데이터처도 역할이 약간씩 변경됐다"며 "한번 말씀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업무보고는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며 첫날 업무보고에는 재정경제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가 참여한다.

특히 200여명의 '국민 참관단'도 함께한다.

연령대와 성별, 직업군, 관심 부처, 제안 또는 건의 사항 등을 고려해 선발된 국민 참관단은 9차례의 업무보고에 매회 20여명씩 참여해 자유롭게 질의나 제안을 이어가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 부처 업무보고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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