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예상보다 둔화한 미국 물가 지표에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25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4% 오른 7,602.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47% 상승한 29,928.25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C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5%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0.2% 하락, 전년 대비 3.8% 상승을 예상했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고, 전년 대비 상승률도 2.6%로 시장 예상치인 2.8%를 밑돌았다.
예상보다 부진한 물가 지표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다만 시장은 9월 회의에서 0.25%포인트 또는 0.50%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63%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아담 크리사풀리 바이털놀리지 창립자는 "에너지 가격이 물가 둔화에 큰 역할을 했지만, 완화 흐름이 여러 품목으로 확산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고 있으며 AI 투자도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연준과 경제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유나이티드항공과 모건스탠리, 존슨앤드존슨(J&J), 블랙록 등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들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2분기 어닝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25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3bp 내린 4.589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2bp 하락한 5.1070%를,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bp 내린 4.1960%를 나타냈다.
달러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3% 내린 100.788을 나타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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