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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2027년까지 7천억달러 이익낸다

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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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로고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월가가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들이 2027년까지 약 7천억 달러의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지난 6월 22일 고점을 기록한 이후 글로벌 반도체주들의 시가 총액이 2조7천억 달러가 사라졌지만, 이익 추정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주가가 4% 이상 내린 마이크론은 가장 극적인 예를 보여준다. 마이크론 이익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2026 회계연도에 830억 달러, 2027 회계연도에 1천760억 달러다. 마이크론은 2025 회계연도에 90억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의 빡빡한 공급과 다년간 계약 조건은 마이크론 최근 실적 발표를 더 큰 실적 전망 개선으로 전환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2027년도에 3천160억 달러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론도 같은 기간 이익 추정치가 1천890억달러다. 두 회사의 이익을 합친 규모는 전체 반도체주 이익 추정치의 72%를 차지하며, 여기에 브로드컴을 합치면 85%로 비중이 증가한다.

이 세 곳을 뺀 나머지 기업의 이익도 상당할 전망이다. 2025년 460억 달러였던 이익 실적치가 2027년에는 1천5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야후파이낸스는 결국 이런 전망은 하이퍼스케일러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현금 흐름의 이동이 진행 중인 것을 반영한다며 또 인공지능(AI) 지출이 계속 강하게 유지되고, 메모리 가격이 오르는 데다 새로운 공급은 제한되는 것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공급 제약이 계속될 것이라며 의미 있는 공급물량의 추가는 2028년 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예상한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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