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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안도 속 금통위 경계모드 돌입…국고 3년 2.7bp↓

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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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5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한 가운데 단기물 금리가 더 큰 폭으로 내리며 불스티프닝이 나왔다.

다만 다음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점은 추가 강세를 제한하는 재료로 작동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3년 지표물 금리는 오전 11시 1분 현재 전일 민평 대비 2.7bp 내린 3.863%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는 1.8bp 낮아진 4.322%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02.80, 10년 국채선물은 16틱 상승한 105.21에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천797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천792계약 순매도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옴에 따라 이달 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은 10%대로 크게 낮아졌다.

미국의 금리 인상 확률이 낮아짐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도 일부 부담을 던 모양새다.

다만 다음날 금통위를 앞두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 점은 시장의 추가 강세를 제한했다.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첫번째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신 총재가 8월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결국 시장은 7, 8월 연속 인상이냐 아니냐 하는 부분에 가장 관심을 가질 것"이라면서 "그에 대한 힌트를 얻지 못하거나 연속 인상 쪽으로 무게가 실리게 되면 레인지 상향 돌파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총재가 '지켜보자'는 식으로 얘기한다면 다음번은 한번 쉬어간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이번 금통위에 비둘기적 요소는 하나도 없을 것"이라면서 "성장과 유가, 환율 중 2가지가 안정돼야 롱포지션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환율이 안정되니 유가가 다시 튀고 있어서 더 밀릴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안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자본시장 정상화와 선진화를 강조했다.

국고 3년 장내거래 추이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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