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中 2분기 GDP, 전년비 4.3% 증가…2022년 말 이후 최저(종합)

26.07.1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중국 경제성장률이 약 3년 반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말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로, 시장 예상치인 4.5% 증가를 밑도는 결과다.

이번 수치는 당국의 2026년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4.5~5.0% 하단에도 못 미치며 직전치보다 둔화했다. 지난 1분기엔 GDP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며 목표치에 부합한 바 있다.

이로써 중국의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4.7%로 집계됐다.

국가통계국은 2분기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이 단기 요인과 외부 요인에 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은 "경제는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며 "외부적으로는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많았고 국내적으로는 수급 불균형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성장 동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의 전환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도 "효과적인 투자를 확대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국가통계국은 경제 성장을 저해해 온 고질적인 요인인 부동산 투자가 상반기에 18% 줄었다고 밝혔다. 1~2월의 16.2% 감소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다만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 조짐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가통계국은 "2분기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는 여전히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GDP 성장률은 연간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좋은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물가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적정 범위 내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통계국은 "대부분의 국가가 큰 폭의 물가 상승에 직면한 상황에서 어렵게 얻어낸 결과"라며 "세계 원자재 가격이 미치는 영향에도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직전 분기 대비로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치와 일치하는 0.9%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6분 기준 전장 대비 0.02% 내린 6.7691위안에 거래됐다.

출처 : 중국 국가통계국(NBS)

mjlee@yna.co.kr

이민재

이민재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