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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기다린 새 원전 국민과 안전하게…한수원 "소통·신뢰 필수"

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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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탈원전 이후 새 삽을 뜨는 원자력 발전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다. 일반 국민이 직접 안전성을 검증하는 등 참여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한수원은 지난 14일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신한울3,4호기 제1기 안전 시민참관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전 건설 과정에 일반 국민이 직접 참관하며 의견을 내는 대국민 소통 사업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신한울3,4호기는 지난 2024년 건설 허가를 획득했다. 탈원전 정책 등으로 인해 신청 이후 승인까지 8년이 걸렸다. 각각 1천400메가와트(MW)급 발전 용량으로 설계됐다. 오는 2033년 준공을 목표로 경북 울진군 북면 일대에 조성 중이다.

참관단은 대구·경북 지역 주민 30명으로 구성돼 오는 9월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한다. 이들은 원자력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신한울3,4호기 건설 현장과 주요 기자재 제작공장 등을 직접 견학한다. 안전성 증진을 목표로 일반 시민의 시선에서 본 다양한 아이디어도 도출해 제안할 예정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원전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신한울3,4호기는 최신 기술과 강화된 안전 기준을 적용해 건설하고 있다"며 "아무리 우수한 설비를 갖췄더라도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얻는 과정이 필수적인 만큼, 참관단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반영하여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수력원자력]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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