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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한목소리…"정파·지역 경계 넘어 협력"

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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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여야 의원들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영·호남 우주항공 상생동맹 K-우주항공, 복합도시건설 특별법 제정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우주 영토 확장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영남과 호남이 한마음으로 모여서 오늘 행사가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우주항공 산업은 미래 기술 집약체이자 국가 안보와 경제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 산업이다"며 "전남 고흥에는 발사체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경남 사천은 뛰어난 우주항공 생산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어 "두 지역의 뛰어난 역량이 결합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K-우주항공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며 "법안의 상임위 논의 과정과 처리, 상황을 직접 챙기고 조속히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국민의힘 서천호·민주당 문금주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42명이 공동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은 경남 사천시와 인근 지역에 대한 규제 특례와 연구기관·기업 유치 지원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다.

민주당 문금주 의원은 "국가의 미래 생존 전략을 위해 지역과 정파의 장벽을 허물었다"며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과 당적을 떠나 법안을 공동 발의한 이유도 (이와) 같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확실한 재정적 결단과 규제 혁신을 보장할 구체적인 법적 근거가 없다면 현장의 열정도 동력을 잃고 말 것이다"며 "전문가 여러분이 제안해 주시는 대안을 국회 심의 과정에 반영해서 실효성 있는 법안을 완성해 내겠다"고 전했다.

야당 의원들도 우주항공 산업 진흥을 위해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여야 의원들께서 많이 오셔서 마치 국회 본회의장에서 발언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여야 간 이견 없는 마음으로 자리를 같이 한다는 생각을 갖는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우주항공산업은 최근 들어 각국에서 우주 주권,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국가적으로 전략적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 부문에서도 폭발적으로 우주 산업에 참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법안은 상임위에서 심의 중에 있는데 오늘 여야 의원들께서 많이 오셨고 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법안이 통과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를 찾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우주항공은 민주당 정권이든, 국민의힘 정권이든 상관없이 계속 발전돼야 할 부분이다"며 " 그런 차원에서 서천호, 문금주 두 분 의원님께서 나란히 앉아 계시는 모습이 상당히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서천호 의원님의 말씀을 국민 모두가 들으신다면 우주항공 상생동맹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며 "영·호남의 우주항공 상생동맹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과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영·호남 우주항공 상생동맹 K-우주항공, 복합도시건설 특별법 제정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7.15 scoop@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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