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에 연동해 한때 상승 전환했다.
1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 대비 0.80원 내린 1,49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6시 뉴욕장 종가 대비로는 1.70원 올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484.70원을 기록했던 환율은 불과 한 시간 만인 오후 4시 27분께 1,493.2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1,493.00원) 대비 상승 전환했다.
이란 정부 대변인은 최근 미군의 공습으로 3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미군의 공습에 7명의 군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힘을 받는 모양새다.
국제유가도 일제히 올랐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6달러대까지 상승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인덱스와 국제유가가 함께 반응한 걸 보면 지정학적 요인으로 보인다"며 "원화만의 이슈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딜러는 "수출기업 달러 매도가 서울장 중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 서울장이 끝난 뒤로는 글로벌 요인을 반영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아시아장에서의 낙폭을 줄이며 100.877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19엔 오른 162.25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3달러 오른 1.14263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53원으로 0.85원 내렸고, 위안-원 환율은 219.55원으로 0.82원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14위안으로 상승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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