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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약세…CPI 이어 PPI까지 '물가 안도 기대감'

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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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달러는 미국의 도매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전망을 하회한 것으로 나오자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맞물려 약세 압력을 받았다.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14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0.843으로 전장 마감 가격(100.934)보다 0.091포인트(0.090%) 떨어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3% 하락했다. 보합을 추정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2% 올랐다. 전망치(+0.4%)보다 낮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번 PPI에서도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금리 2년물은 장중 5~6bp 급락했다. 달러인덱스도 하락 반전하며 100.8 수준까지 굴러떨어졌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고문은 "예상을 크게 밑돈 이번 물가 지표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연준의 단기 금리 인상 기대를 더욱 약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뉴욕장에 들어서기 전 "미국 동부 시간 오전 6시,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에 일련의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전날부터 이란 해상 봉쇄도 재개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 이익이 되는 다른 원유 및 가스 수출로 역시 차단될 것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7%가량 오른 배럴당 8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62.202엔으로 전장보다 0.006엔(0.004%) 내려갔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281달러로 0.00078달러(0.068%) 높아졌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인 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내년 초까지 인플레이션이 3%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278달러로 전장보다 0.00397달러(0.297%)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11위안으로 0.0025위안(0.037%)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지난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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