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5일(현지시간)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돌리기 위한 "적절한 위치에 있다(well positioned)"고 평가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욕시 파트너십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장기 목표인 2% 수준으로 지속해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인플레이션은 약 4%로 의심의 여지 없이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장기 목표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 성장세는 견조하며 추세에 부합하고 있고, 노동시장 역시 견조하고 안정적"이라고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와 향후 2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2.25%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실업률은 2028년까지 매우 완만하게 4%로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올해 말 약 3.25%까지 낮아진 뒤 2027년에는 2% 목표를 향한 완만한 하락 경로를 이어가고, 2028년에 목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인공지능(AI) 투자 급증이 성장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미칠 최종적인 영향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또한 중동 분쟁에서 비롯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은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 모두에 지속적인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우려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나는 최대 고용과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장기 목표인 2% 수준으로 지속해 낮추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확고히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통화정책의 경로를 평가하는 데 있어 내 견해는 언제나 그렇듯이 종합적인 경제지표의 변화, 경제 전망, 그리고 최대 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목표 달성과 관련된 위험의 균형을 토대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