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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거론하며 "내 견해로는 이러한 지표들은 모두 기조적인 인플레이션 상태를 측정하는 데는 불완전한 지표들(imperfect measures)"이라고 평가했다.
워시 의장은 이날 연방의회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 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이틀 동안 우리는 CPI를 받았고, 오늘은 PPI를 받았다. 어느 중앙은행이든 이런 데이터가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반길 일"이라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최근 이틀 동안 나온 6월 CPI와 PPI는 모두 시장 전망을 하회하며 안도감을 준 바 있다.
그는 "태스크포스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더 나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며 "민간 등 외부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더 활용할 수 있는지, 또 노동통계국과 경제분석국 같은 기관들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맞춰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더 좋은 아이디어를 모색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워시 의장은 인공지능(AI) 투자 관련해서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AI 투자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고용에 상당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또 AI가 ▲미국의 생산성을 높이고 ▲실질 임금을 개선하며 ▲완전 고용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단기와 장기 사이의 과도기에는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바로 그런 이유로 외부 전문가들의 시각을 활용해 이 문제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모두발언은 대체로 전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내용과 비슷했다.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선택"이라며 "우리 위원회 구성원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최우선 목표는 통화정책을 올바르게 운용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정책을 올바르게 운용한다면,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 지난 5년간의 인플레이션 급등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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