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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협상 대표 "종전 MOU, 아무런 이익 없다면 준수할 필요 없다"

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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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이란이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통해 아무런 이익을 얻지 못한다면 "그런 양해각서는 준수할 필요가 없다"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말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의 반미 및 반이스라엘 벽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의 종전 협상 대표인 갈리바프는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란의 국가 안보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통제권'을 유지하는 것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갈리바프는 미국과의 전쟁 및 이를 종식하기 위한 협상에서 이란의 접근 방식은 국익, 국가 안보, 장기적 관점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은 자체적인 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지난달 21일 스위스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갈리바프가 고위급 회담을 가졌으나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장례 일정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겹치면서 후속 협상은 표류하는 상황이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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