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골드만삭스가 한국 주식과 반도체주 등 변동성이 큰 자산을 피해 투자할 다섯 가지 안전자산을 지목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은행은 채권, 소프트웨어 주식, 미국 저변동성 주식, 부동산 주식, 배당주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골드만은 "지난 3주 동안 시장의 주도권이 시험대에 올랐고, 모멘텀 요인이 2000년대 초반 이후 가장 급격한 매도세를 불러왔다"며 "다양한 자산과 투자 방식 등을 분석한 결과 모멘텀 거래와 상관 관계가 낮은 여러 자산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모멘텀 거래란 최근 급등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인기 종목을 추종해 매수하는 투자 전략이다.
은행은 "반도체주와 성장주, 대만 및 한국 주식이 모멘텀 거래와 가장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채권에 대해 장기물과 단기물 모두 최근의 변동성으로부터 비교적 우수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프트웨어 주식에 대해서는 연초 'SaaS 대란'으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다른 주식들이 겪고 있는 모멘텀 거래의 붕괴에 따른 혼란에서 어느 정도 비껴갔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변동성이 낮은 주식은 본질적으로 모멘텀 거래에서 비롯되는 광범위한 변동성으로부터 자유롭다"라며 "최근 부동산 시장도 호조를 보이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금리가 안정되고 향후 더 낮아질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마지막으로 주주들에게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들도 모멘텀 주식의 매도세 속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골드만은 덧붙였다.
자료 : 연합뉴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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