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피난처 역할을 하던 보험주마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대형 보험사 프로그레시브(NYS:PGR)의 실적 쇼크가 업계 전반의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기 때문이다.
15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프로그레시브의 6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급감했다.
특히 보험사의 수익성 지표인 합산비율(combined ratio)이 작년 86.6%에서 90%로 가파르게 상승하며 경영 효율성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산비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과 비용의 비율을 뜻하며 이 수치가 90%로 치솟았다는 것은 보험사의 수익성이 그만큼 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프로그레시브 주가는 21.36 달러(9.43%) 급락한 205.22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보험 관련주들도 이 여파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자동차와 주택보험을 핵심으로 하는 미국 개인용 보험사인 올스테이트(NYS:ALL)는 4.34% 하락했고, 손해보험사 트래블러스(NYS:TRV)도 2.27% 밀렸다.
글로벌 전문 컨설팅 및 보험 중개회사인 AON(NYS:AON)은 3.74 달러(1.04%) 하락한 355.15 달러에 마감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