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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군사관학교 설치법 신속히 처리…육·해·공 통합 인재 육성해야"

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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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건립 방안과 관련, "국군사관학교 설치법을 신속히 처리하여 제도적 기반을 닦고, 교육시설 마련을 위한 예산도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스마트강군 육성, 국군사관학교 창설방안 당정협의'에서 "다영역 작전을 유능하게 수행할 통합형 지휘관, 육각형 인재 육성에 집중해야 할 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전에서는 군종 간 전통적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각 군별 파편화된 기종 양성 시스템으로는 통합 전장을 아우를 군사 엘리트 육성에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또 "자진 퇴교자는 증가세를 보이는 등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데에도 한계를 보인다"며 "유능한 통합 인재, 미래 국방 리더를 양성할 국군사관학교 창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군사관학교가 세계적인 명품 사관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전시 작전권 회복 시기가 가시화됨에 따라, 우리 군 장교들이 합동성을 기반으로 한미연합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교육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개혁 완수를 위해 인구 감소, 미래전의 효율적 대비, 연합 및 합동 작전을 수행할 정예 장교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법령 등 제도 정비와 더불어 2027년 예산 반영 등으로 강군 육성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당정협의에 참석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당정 간의 힘과 지혜를 모으고 긴밀히 협의해 나간다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열린 자세로 의원들의 고견을 듣겠다"고 언급했다.

정부와 여당은 군사 교육·훈련시설이 밀집한 대전 자운대에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관생도들을 선발해 국군사관학교에서 통합 교육을 진행한 후 고학년부터 전문성 배양을 위한 심화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병도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5 hkmpooh@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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