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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서울환시, 17일 공휴일에도 열린다…평일처럼 거래 가능

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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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4시간 개장을 시작한 서울 외환시장이 체제 변환 이후 첫 공휴일인 오는 17일에도 정상 운영된다.

주중 무중단 체제가 가동되고 있어 평일과 동일하게 거래가 가능한 가운데 개별 금융 기관의 재량에 따라 테스트 목적의 시범 거래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제헌절 휴일인 오는 17일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시장이 열린다.

지난 6일 시작된 24시간 무중단 운영 방침에 따라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한 모든 날 달러-원 거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는 17일에는 오후 3시 30분 종가가 나오고 다음 날인 18일 오전 6시에 한 주를 마감하는 종가가 산정된다.

실거래가 이뤄지는 것과 별개로 시범 거래도 병행할 수 있다.

24시간 개장 직전 시범 거래 기간에는 그간 장이 열리지 않았던 오전 2시부터 9시 사이에 전산 테스트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거래가 이뤄졌다.

테스트를 희망하는 기관들만 거래할 수 있었는데 온전히 점검을 위한 개장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시범 거래 참여 기관들은 거래 체결 이후 데이터 처리와 부킹, 회계, 한도 소진, 결제 등 모든 절차가 문제 없이 완결되는지 확인했다.

그러나 17일에는 이미 24시간 개장 체제가 가동되는 중이므로 시범 거래를 위해 참여 기관에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테스트를 해보려는 기관이 자체적으로 시범 거래를 하고 모든 절차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면 된다.

한편, 공휴일에는 환율 고시를 하지 않으므로 평일과 다른 방식으로 매매기준율을 적용하게 된다.

보통은 전날 산출되는 시장평균환율(MAR)이 다음날 고시되고 기준율이 된다.

공휴일인 오는 17일에는 환율 고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지난 15일에 산출된 16일 자 고시 MAR이 17일에도 적용된다.

이날(16일) 산출되는 MAR은 오는 20일에 고시 및 적용된다.

공휴일에도 오후 4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이 산출되지만 매매기준율로는 활용되지 않는다.

내년부터는 MAR 대신 오후 4시 TWAP이 기준율이 되는데 현재 MAR을 적용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공휴일 이틀 전에 산출된 TWAP이 매매기준율이 된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이제는 공휴일에도 장이 열리기 때문에 오후 3시 30분, 오전 6시 종가가 나온다"면서 "환율 고시를 하지 않으므로 공휴일 당일에는 이틀 전에 산출된 MAR, 내년부터는 이틀 전 오후 4시 TWAP이 매매기준율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정식 24시간 운영 기간"이라며 "시범 거래는 각 기관이 첫 공휴일을 맞아 테스트 거래를 해보는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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