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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반도체 매도세 영향에 하락…닛케이 다시 67,000선

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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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6일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매도세에 휩싸이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547.29포인트(2.25%) 하락한 67,204.22에 거래됐다. 이날 약세로 출발한 닛케이 지수는 장 초반부터 낙폭을 확대했다.

토픽스 지수는 34.38포인트(0.84%) 내린 4,053.74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14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에 더해 생산자물가지수(PPI)마저 식어가자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그간 급등했던 반도체주엔 매도세가 유입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 넘게 하락했다.

이와 연동해 일본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장을 주도했다. 장 초반 도쿄일렉트론의 주가는 5% 가까이 떨어지고, 어드밴테스트와 타이요유덴도 2% 안팎으로 하락했다. 이비덴과 후지쿠라의 주가는 모두 4% 가까이 떨어졌다.

전일 시장 예상치를 웃돈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업체 ASML의 실적 발표가 일본 증시 거래 시간에 이뤄지면서 일본 증시가 오른 점도 이날 차익 실현과 반등을 기다리는 매도세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SMC의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의 회계연도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서버에 사용되는 첨단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일본 증시에서도 AI 및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0.02% 내린 162.078에 거래됐다.

닛케이225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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