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급상 달러 공급 우위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상단이 무거운 모습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오후 3시 30분 서울장 종가(1,484.70원) 대비 1.00원 오른 1,485.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6시 뉴욕장 종가(1,487.00원) 대비로는 1.30원 하락했다.
달러-원은 달러 매도 우위의 수급을 반영하며 1,480원대 초중반으로 밀려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이후 유입된 달러 자금이 꾸준히 원화로 환전되면서 달러-원 환율 상단을 누르고 있다.
또 한화오션의 선물환 매도 물량이 이어지는 점도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3년 6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점도 원화 강세 요인이다.
실제로 엔-원과 위안-원 재정환율도 일제히 하락하면서 주요 아시아 통화 대비 원화가 강세다.
한편 미국 물가 우려가 완화된 데 따라 글로벌 달러도 아래로 흐르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보합을 추정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00.438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2% 내린 162.07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9% 오른 1.1473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0.25% 내린 100엔당 916.74원, 위안-원 환율은 0.26% 내린 219.62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05% 하락한 6.765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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