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6 hkmpooh@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경비임무 중이던 해군 장병 1명이 실종됐을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골프 친 게 맞다면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재차 강조했다.
장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동해에서 우리 해군 장병이 주검으로 차갑게 식어가고 있을 때, 대통령은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비공개 일정이라며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며 "비공개 일정이라서 누구랑 언제, 어디서 골프를 쳤는지 밝히기 어렵다면, 골프를 쳤다는 이야기만 하면 되고 골프 외에 다른 비공개 일정을 하고 있었다면 골프는 치지 않았다는 답변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대통령의 어떤 메시지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국민께 묻는다. 이 정도면 골프 친 거 맞지 않나. 채 해병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서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 했던 행동들에 비춰보면 대통령 탄핵되는 게 맞지 않나"라고 했다.
장 대표는 "서소문 참사가 발생했을 때 대통령은 자갈치 회 파티를 벌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났을 때는 '냉장고를 부탁해' 먹방을 찍고 있었다"며 "하마스의 인권까지 알뜰히 챙기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우리 장병, 우리 국민의 생명은 왜 이렇게도 가볍게 여기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차 종합특검 수사기간을 30일 연장하는 특검법 개정안을 일방 통과시킨 것을 두고는 "3대 특검도 모자라 2차 특검을 하더니 또 연장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혈세를 쓰면서 아무런 성과 없는 특검은 밀어붙이면서 올림픽 공원에서 매일 시민들이 목놓아 요구하는 참정권 회복을 위한 특검은 민주당이 거부하고 있다"며 "민주당 입맛에 맞는 특검만 고르지 말고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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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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