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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독자 AI 모델에 보안 데이터 추가 학습…보안 특화 모델 연내 추진"

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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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된 프론티어 모델 개발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내 독자 인공지능(AI) 모델에 보안 관련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킨 보안 특화 모델을 연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에 근본적으로 대응하려면 고도화된 프론티어 모델 개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AI 모델 '미토스'의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과 대응 방안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배 부총리는 "취약점을 굉장히 쉽게 찾아낼 수 있고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어 측면에서 준비해야 한다"며 "현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독자 AI 모델에 보안 관련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서 이런 보안 특화 모델을 우선 만드는 것을 연내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토스가 보안에만 특화된 모델이 아니라 굉장히 고도화된 프론티어 모델이기 때문에 이런 보안 문제도 쉽게 풀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우리도 고도화된 프론티어 모델 개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토스에 대한 접근이 다시 제한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그것은 막힌다고 보고 우리가 대비해야 될 것 같다"며 해외 모델에 의존한 채 무방비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이버 보안을 공장의 담장이나 방범시설에 비유하며 예방적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매우 중요해질 텐데 이게 사실 공장 담장 같은 것"이라며 "아주 단순한 담장이나 방범시설도 어디가 열려 있는지 누군가는 체크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배경훈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6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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