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한국은행은 경기 개선 등에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정부 물가안정책을 물가 하방 요인으로 언급하는 등 불확실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한 이후 내놓은 경제 상황평가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경기 개선으로 인한 수요압력 확대, 비용충격의 전이 등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국제유가 급등, 고환율 지속 등으로 크게 상승함에 따라 전 분기보다 큰 폭 확대된 3.0%를 기록했다.
근원물가는 항공료 등 여행 관련 서비스와 내구재 가격을 중심으로 2.4%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변동 폭 확대, 여름철 이상기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강화 등이 상·하방 리스크로 상존해 있다"고 설명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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