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경기도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가격 상승률 1위 지역이 화성시 동탄구에서 수원시 영통구로 교체됐다.
화성시 동탄구의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진 사이 수원시 영통구가 올해 최고 상승률을 갈아치우며 경기권 상승세를 주도했다.
[출처:KB부동산]
◇ '올해 최고' 1.47% 급증한 수원 영통…서울 중랑·성북도 불장
KB부동산은 7월 둘째 주(지난 13일 기준)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 대비 0.56%포인트(p) 오른 1.47%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로, 실수요가 매수 문의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경기도 상승률 1위를 기록하던 화성시 동탄구는 전주 대비 0.43%p 내린 0.93%로 집계됐다.
화성시 동탄구는 이달 들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상승률이 2주 연속으로 감소했다.
이외에도 경기도에서는 하남시(0.70%), 군포시(0.65%), 구리시(0.65%), 용인시 수지구(0.57%)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경기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보다 0.05%p 오른 0.25%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서울은 전주보다 0.12%p 늘어난 0.34%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0.90%), 성북구(0.68%), 강서구(0.65%), 노원구(0.60%) 등이 강세를 보였다.
KB부동산은 "중랑구의 경우 기존 매물이 소진된 이후 새로 나오는 매물이 적은 데다, 집주인이 호가를 올려 내놓으며 상승세가 커졌다"고 말했다.
인천은 2주째 보합권에 머물렀고, 전국은 전주 대비 0.13% 상승했다.
◇ 화성 동탄 전세 0.79%로 경기 최고…서울 강북구는 1.45%↑
경기 전세시장에서는 화성시 동탄구의 강세가 지속됐다.
7월 둘째 주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79%를 기록하며,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남시(0.74%), 광명시(0.60%), 수원 영통구(0.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 전체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보다 0.02%p 소폭 오른 0.23%다.
[출처:KB부동산]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9%p 확대된 0.38%로 조사됐다.
특히 강북구가 전주 대비 1.45% 오르는 등 올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중랑구(0.93%), 금천구(0.85%), 성북구(0.7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인천은 0.07%, 전국은 0.15% 올랐다.
한편,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89.2로 전주보다 1.9p 상승했다.
매수우위지수는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을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3주 연속 오르는 등 매수 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강북14개구(97.2)와 강남11개구(82.1)는 각각 0.9p, 2.8p 올랐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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