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SK하이닉스 ADR 급락 후 외국인 매도 물량 출회
3년6개월만에 기준금리 인상…투심 악화로 이어져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에 투매 물량이 출회하며 6% 넘게 하락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점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63.81포인트(6.37%) 내린 6,820.60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6% 넘게 급등해 '7천피'를 회복했던 지수는 하루 만에 7,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7% 이상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통위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지난 2023년 1월(연 3.25→3.50%) 이후 3년 6개월 만의 통화 긴축 결정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조 단위 매도 우위 수급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1조3천76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조3천665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조6천580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간밤 SK하이닉스 ADR 급락 등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8.77% 내린 25만5천원에, SK하이닉스는 11.53% 하락한 184만2천원에 장을 마쳤다.
이 외에 SK스퀘어와 삼성전자 우선주도 각각 12.30%, 10.42%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4.53% 내린 791.84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4.16%, 7.03% 내렸다.
에코프로와 주성엔지니어링도 7.41%, 10.31%씩 하락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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