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차세대 차량에 드라이브 AGX 적용
미즈호·SMBC, 금융 특화 AI 팩토리 구축
이화학연구소, 블랙웰 GPU 슈퍼컴퓨터 가동
[출처: 엔비디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비디아가 토요타, 소프트뱅크, 히타치, NTT데이터, 미즈호 등 일본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자동차와 금융, 산업, 양자컴퓨팅 전반에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한다.
엔비디아는 16일 토요타와 자동차와 로보틱스, 도시 인프라 전반에서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엔비디아의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인 드라이브 AGX와 안전 인증 운영체제인 드라이브OS를 기반으로 L2++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한 차세대 차량을 개발한다.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데이터와 메가트론-LM을 활용해 학습한 자동차 전용 코드 생성 AI 모델을 도입한다. 안전 관련 소프트웨어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검토해 개발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아이작 심을 활용해 자동차 공장과 로봇의 디지털 트윈도 구축한다. 가상 환경에서 생산 공정과 로봇 동작을 사전에 검증해 공장 가동 중단과 비용을 줄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토요타 자회사 우븐바이토요타는 엔비디아 H100 GPU를 활용해 도시의 교통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이동 흐름을 예측하는 멀티모달 비전언어모델(VLM)을 개발했다.
소프트뱅크의 생성형 AI 자회사 SB인튜이션은 엔비디아 네모와 메가트론-LM을 기반으로 일본어 특화 생성형 AI 모델 '사라시나'를 개발했다. 사라시나3 미니는 일본 디지털청의 특화 AI 사업에 적용할 모델로 선정됐다.
소프트뱅크는 사라시나와 네모트론을 활용해 통신망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대규모 통신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히타치는 엔비디아 네모트론과 물리 세계 시뮬레이션 모델인 코스모스를 결합해 공장과 산업 현장의 IT 시스템과 운영기술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을 개발한다.
NTT데이터는 네모트론의 일본어 합성 데이터를 자체 언어모델 '츠즈미2'의 학습에 활용했다. 여러 AI 모델 가운데 작업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다.
[출처: 엔비디아]
일본 금융권에서도 엔비디아 기반 AI 인프라 도입이 본격화한다.
미즈호는 엔비디아 DGX B200 시스템을 기반으로 일본 금융권 최대 규모의 온프레미스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 데이터를 외부로 이전하지 않고 내부에서 문서 작성과 분석, 정보 검색, 시스템 개발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운영한다.
SMBC그룹의 IT 계열사 일본종합연구소도 네모트론을 기반으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팩토리를 구축했다. 라쿠텐은행은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을 활용해 계좌와 카드, 증권 거래 데이터를 학습하는 거래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출처: 엔비디아]
일본 연구기관과의 AI·양자컴퓨팅 협력도 확대한다.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탑재한 슈퍼컴퓨터 '리큐(RIKYU)'와 양자·고성능컴퓨팅 시스템 '로쿠오(ROQUO)'의 가동을 시작한다.
리큐에는 블랙웰 GPU 1천600개가 탑재돼 생명과학과 재료과학, 실험실 자동화 등에 활용된다. 로쿠오는 블랙웰 GPU 540개와 양자 프로세서를 연결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연산을 수행한다.
엔비디아는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GPU와 양자프로세서를 저지연으로 연결하는 NVQ링크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미쓰비시케미칼과 미즈호은행, 게이오대 등과는 AI·GPU 기반 분자 스펙트럼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엔비디아는 이와 함께 일본 기업과 스타트업에 네모트론 오픈 모델과 데이터셋, 학습 도구를 제공해 산업별 특화 AI 개발을 지원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국가와 기업은 자체 지능형 인프라를 소유하고 통제해야 하며, 오픈 모델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라며 "오픈 모델은 국가와 기업, 연구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 AI를 검토하고, 개선하고, 적용하고, 보호하며, 배포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출처: 엔비디아]
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