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씨티는 한국은행이 이달에 이어 다음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16일 보고서에서 "신현송 한은 총재의 발언과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은 사실상 연속적인 25bp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상 속도에 대한 예상보다 매파적인 톤을 반영했다며 2분기 GDP가 견조하게 발표되고, 수요측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한다는 것을 전제로 뒀다고 설명했다.
2분기 GDP와 관련해서는 순수출 모멘텀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전망치를 전기 대비 0.3% 증가에서 0.7% 증가로 상향했고, 연간 전망치도 3.5%에서 3.7%로 올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제 인상이 올해 하반기 적절한 정책 반응이 될 것이라며 현재 2.75% 기준금리는 명목 중립 금리 범위의 상단인 3.0%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평가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달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황건일 금통위원이 금리 동결 소수의견을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씨티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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