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한미 금리차 축소를 반영하며 상승했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20원 상승한 -13.9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0원 상승한 -7.10원, 3개월물은 0.15원 상승한 -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시초가와 비교해 0.05원 상승한 -0.8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14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0원에 마감했다.
한미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스와프포인트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14~15일(현지시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시장 전망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베팅은 잦아들었다.
반대로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2.75%로 결정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다른 방향을 향한 셈이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미국에서 7월 '깜짝 인상' 기대가 있었을 것 같은데 이제 없어진 듯하고, 한은 금통위는 적당히 호키시했다"며 "3개월물 이상부터 영향을 받아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탐넥은 비디시했다"며 "수급상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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